토스뱅크, 작년 두 분기 연속 흑자..작년 순손실 17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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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스뱅크]
[출처: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손실 175억원을 기록했지만,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토스뱅크는 29일 지난 2023년 당기순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순이익 86억원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 4분기 순이익 124억원으로 흑자폭을 키웠다.

작년 말 여신 잔액은 12조4천억원, 수신 잔액은 23조7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여신과 수신 모두 작년 3분기보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작년 4분기까지 대손충당금 3232억원을 쌓았다. 무수익여신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77%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는 12.8%로, 전기 대비 2%p가량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까지 토스뱅크에 바젤Ⅰ을 적용해, 완충자본을 제외한 총자본비율 8%만 지키도록 규제했다. 

예대율 개선에 힘입어 작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1.39%p 상승한 2.18%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 대출 잔액은 작년 말 기준 4060억원을 기록해, 신용대출 중심이었던 여신자산의 안정성이 개선됐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굴비적금’ 등 다양한 예·적금 상품 출시에 힘입어 저축성예금 잔액은 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배로 증가했다.

가입자 수는 재작년 말 540만명에서 작년 말 888만명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현재 가입자 수는 983만명으로, 천만 은행을 눈앞에 뒀다. 

토스뱅크는 “출범 2년 3개월만에 신생 은행의 불확실성 털어내고 건전한 수익구조 구축했다”며 “2024년을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 한편 건전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출범 때부터 고객과 약속한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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