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광주에 굿윌스토어 열어..지역도시 첫 매장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광주광역시에 30번째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을 열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서 판매해,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현재 전국 3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발달장애인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작년 하반기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굿윌스토어에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원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작년 10월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올해 4월 우리금융그룹 창립기념식에 맞춰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 건물에 밀알우리금융점을, 지난달 중순 성남시 분당구에 밀알정자점을 연이어 개점했다.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이 지역 거점 도시에 문을 여는 첫 번째 협력 점포다. 우리금융은 시설공사, 인테리어, 집기 구입, 직원 1년 치 급여 등 초기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영업, 마케팅, 채용관리 등 경영을 담당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 오픈으로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에 대한 정보와 물품 기증 방법은 굿윌스토어 홈페이지(www.goodwillsto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