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더존비즈온, 기업신평사 출범..테크핀레이팅스

경제·금융 |입력
[출처: 신한은행]
[출처: 신한은행]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이 손을 잡고 기업 신용평가사 테크핀레이팅스를 출범한다.

신한은행은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금융에 특화한 국내 1호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이 공동으로 설립한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의 기업신용등급 제공업 본인가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테크핀레이팅스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정보 조회업 라이선스 이전 인가까지 획득했다. 

지난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기업신용정보 제공업 분야에 새 기업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약 2년간 공동 설립에 공을 들였다. 신한은행의 금융 노하우에 더존비즈온의 차별화된 기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더했다. 아울러 서울보증보험의 참여로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기업신용등급 제공업은 금융·비금융 데이터로 기업 신용을 평가하고, 산출한 신용등급을 외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 신용평가와 매출채권 팩토링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 CI (오른쪽) [출처: 더존비즈온]
테크핀레이팅스 CI (오른쪽) [출처: 더존비즈온]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고객의 세무, 회계, ERP(전사자원관리) 데이터와 거래 유형별 정보 등에 AI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또 기업 CB(Credit Bureau) 사업과 혁신 금융중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해 기업 CB를 근간으로 각종 회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업정보조회 플랫폼 구축, 기업신용등급 확인서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개발 중인 비대면 매출채권팩토링 상품 중개를 통해 기업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자금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혁신적인 금융중개 사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최신 성장성 관련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재무, 세무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평가, 대출한도 등에 사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데이터, 월별 재무제표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특화 CB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모형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자금 조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테크핀레이팅스는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와 AI 기술, ERP 등을 통해 기술 자체가 새로운 금융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테크핀 관점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