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2일 노원구·HDC현대산업개발과 이런 내용이 포함된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고 밝혔다.
약 15만㎡ 규모의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등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동북권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동북권 지역 내 화물을 담당하던 ‘광운대역 물류부지’(노원구 85-7번지 일대)는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기피시설처럼 변모해 서울시가 2009년부터 사전협상을 통한 재개발을 추진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상업시설 전체를 분양하지 않고 일부는 직접 보유해 지속적 관리와 운영을 통해 강북지역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800여 명이 근무하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하면 일자리와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기고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주기 위한 왕복 4차로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등 지역 인프라 개선과 남북방향의 지구 중심축 보행 가로도 조성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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