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현황 매일 발표

사회 |입력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 16일 시작됐다. 이번 원서접수 기간에는 일별 접수 현황도 처음 공개된다. 16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원서접수는 20 오후 9시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일별 접수 현황은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공개된다. 현황 공개는 평일에만 이뤄지며 9시와 18시 기준으로 매일 2회 공개된다. 게시는 전체 접수 인원과 동시에 행정, 과학 기술 직군을 분류해 공개된다.

첫날이었던 16일 오후 6시 기준 출원 인원은 총 8152명으로 외무영사직을 포함한 행정직 6,617명, 과학기술직 1,535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선발 인원은 654명이다. 이 중 외무영사직을 포함한 행정직은 468명, 과학기술직은 186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선발 인원은 지난 10년 중 가장 적은 인원의 채용이 예정돼 국가직 7급 준비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채용인원이 줄어듦에 따라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국가직 7급 공무원의 원서 제출은 인터넷 제출만 가능하며 기간 중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시에는 영어능력검정시험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제출이 필수이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의 경우 토익(일반 700점, 외무영사직 790점), 텝스(일반 340점, 외무영사직 385점), 지텔프(Level 2의 일반 65점, 외무영사직 77점) 등 지정 시험의 기준 점수 이상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2급 이상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자체 유효기간이 2년인 일부 시험(토익, 토플, 텝스, 지텔프)의 경우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시행기관으로부터 성적을 조회할 수 없으므로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해당 능력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경우 반드시 유효기간 만료 전 안내하는 기간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김성연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에 수험정보 제공 확대 등을 계기로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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