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가운데 최대주주 대표이사가 기름을 붓고 나섰다.
16일 테크윙 임원 지분 변동 보고에 따르면 나윤성 대표이사는 지난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회사 주식 5만210주, 0.14%를 매입했다. 나 대표가 쓴 금액은 16억원에 달한다.
나 대표는 설립자이자 최대주주다. 지분 변동은 지난 2022년 9월7일 이후 처음이다.
매입 시점이 눈길을 끈다. 테크윙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로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과 함께 주가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왔다.
전세계 HBM 1위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마이크론, 인텔, 인피니온 등에 검사 장비를 납품하고 있고, 특히 HBM 다이(Die) 레벨 검사 장비를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실적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나타났다.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은 40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0.9%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4억원에서 지난 1분기 5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10월을 단기 바닥으로 힘차게 올랐다. 올해 주가 상승률만 200%가 넘는 가운데 사상최고가 경신 행진을 벌여왔다.
주마가편 식으로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입하고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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