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4 인터넷은행 참전..KCD와 손잡아

경제·금융 |입력
우리은행 전경 [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 전경 [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로써 IT 기업 더존비즈온이 주도한 더존뱅크와 양강 구도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최근 한국신용데이터가 주도한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의향서(Letter Of Intent)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KCD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핀테크기업으로,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유명하다.

우리은행은 이미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의 지분 12.58%를 보유한 상황에서 제4 인터넷은행에 뛰어든 이유는 KCD 컨소시엄의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공감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KCD가 소상공인 자생력을 지원하는 인터넷 은행 형태에 집중하는 부분이라,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 지원을 꾸준히 한 우리은행이 그런 형태의 금융에 기여하기 위한 관점에서 참여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KCD 컨소시엄 참여가 케이뱅크 지분 투자와 무관하다며, 현재로선 케이뱅크 지분을 계속 보유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4월 초 인터넷 은행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투자증권이 더존비즈온 2대 주주가 되면서,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신한은행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신한은행은 현재 어떤 인터넷은행에도 발을 담그지 않은 상황이다.

작년 말 기준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 4.88%를,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99%를 보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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