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를 앞둔 전라남도 무안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물외벽과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온일 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역대급 하자 나온 신축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오륭' 아파트는 한눈에 봐도 건물 외벽이 휘어져 있고, 바닥 타일과 벽 라인의 수직·수평이 맞지 않는다. 또 깨진 화장실 타인 안쪽 벽에는 콘크리트가 아닌 타일조각들이 어설프게 채워져 있다.
또 계단 타일이 부서져 있고 건물 내부 곳곳에는 낙서자국도 그대로 방치돼 있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라고 밝힌 제보자는 "각 집마다 하자 평균 150개, 많게는 200개 이상이 나오고 공용부 하자는 판을 친다"며 "이 상태로 사전점검을 해서 입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서프라이즈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서 "무안군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구조적인 큰 문제를 찾지 못했다며 이 사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과나 보수관련 답변이 없이 준공날짜까지 버티기 중"이라며 억울함으로 토로했다.
2021년 11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오룡’은 무안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총 2개 단지 830가구로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가 3억6000만원 정도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7.6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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