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우리지주의 포스증권 편입 영향 제한적"

경제·금융 |입력

NICE신용평가는 3일 우리금융지주의 한국포스증권 자회사 편입이 우리금융지주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합병 발표 직후 보고서에서 "한국포스증권의 자회사 편입이 우리금융지주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리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한국포스증권 지분 취득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담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 98.6%와 부채비율 7.4%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신평은 "우리금융그룹의 은행 부문 자산의존도는 90%, 이익의존도는 99% 내외로 경쟁 금융그룹 대비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을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는 우리금융그룹의 수익기반 다변화와 성장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증권 및 보험업 등 M&A를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서 이 과정에서 이중레버리지비율 등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될 우려가 존재한다"며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설립한 온라인펀드 판매 증권사로, 한국증권금융이 지분 51.7%를 보유한 대주주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사 파운트가 2대 주주로, 지분 28.6%를 갖고 있다. 포스증권은 작년에 당기순손실 59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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