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사외이사에 김병화 김앤장 변호사

경제·금융 |입력

농협중앙회 이사 출신

김병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처: 김앤장법률사무소]
김병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처: 김앤장법률사무소]

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그룹의 지배구조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농협금융그룹이 신임 사외이사로 농협중앙회 이사 출신인 변호사를 선임했다.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병화 대한변호사협회 사법평가위원장을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농협금융지주의 단일 주주는 농협중앙회다. 이날 공석인 사외이사 선임은 박흥식 신임 비상임이사가 합류한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지난 3월 말 비상임이사를 맡은 박흥식 광주비아농협 조합장이 처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해, 역시 김앤장 변호사인 이종백 사외이사가 추천한 김병화 사외이사 후보에 찬성표를 던졌다. 

비상임이사는 관례상 농협중앙회장 측근인 현직 조합장이 맡는 자리로, 박흥식 조합장도 지난 3월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인사로 알려졌다.  

김병화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 김병화 이사는 1955년생으로,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은 이력이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인천지검 검사장,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5월 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정기검사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사전 검사를 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주회사법,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한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한 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하면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