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정재일 작곡가의 연주곡 뮤직비디오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협연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연주곡 ‘상림’ 뮤직비디오 영상을 신한음악상과 하트하트재단 유튜브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정재일 작곡가가 뮤직비디오를 위해서 자신의 연주곡 ‘상림’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했다. 신한음악상 8회 수상자 이하영 첼리스트와 12회 수상자 박원민 바이올리니스트가 이 곡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의 협연 콘서트 ‘위드 콘서트(With Concert)’를 후원해왔다. 위드 콘서트는 현재까지 총 60회 개최됐고, 발달장애인 121명과 신한음악상 수상자 47명이 하모니를 이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새롭게 제작한 ‘상림’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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