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 조정에도 5월 MSCI 편입 기대..5%↑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이 5월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언급으로 반등세를 타고 있다. 단기간 20% 넘게 급락한 가운데 지수 편입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언급이 다시금 매수 의지를 북돋고 있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4.79% 상승한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18일 최고가 22만55000원을 찍은 뒤 지난달 29일 이후 단기 조정을 받아왔다. 퇴직 공동창업자의 지분 처분에 더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지연, 이란-이스라엘 간 대립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 등 대외 환경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 기간 주가하락률은 25% 안팎에 달했다. 

빅파마들과의 추가 LO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가운데 단기 급락에 진입을 고려하던 이들도 있었는데 이날 MSCI 편입 가능성을 담은 리포트가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8일 MSCI 정기변경 전략 코멘트를 내고, "다음달 15일 발표 예정인 5월 MSCI 정기변경에서 알테오젠과 HD현대일렉트릭의 편입 가능성은 'High(높음)'"이라고 밝혔다. 

고경범 연구원은 "5월 MSCI 정기변경(5월15일 발표, 5월31일 리밸런싱)의 종목 편출입은 지난 17일부터 마지막 10거래일 중 임의 지정된 거래일 기준으로 선정된다"며 "알테오젠과 HD현대일렉트릭은 시가총액과 높은 유동비율 등을 고려하면 편입에 결격 사유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엔켐의 편입 가능성을 ‘Mid(중간)’로 제시했다. 그는 엔켐의 편입 가능성도 유력하게 보이지만 최근 조정으로 편입 허들을 하회할 확률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최근 주가 조정에도 엔켐과 같은 확률은 낮다는 판단인 셈이다. 

한편 그는 종목 편출은 최소 2개~최대 6개로 추정했다. 카카오페이와 한온시스템의 편출 가능성을 높게 봤고, 강원랜드의 편출 가능성은 중간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 금호석유, 현대건설은 이보다 편출 가능성이 낮지만, 중간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