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1만원 시대..10명 중 7명 절약 노력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출처: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출처: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직장인 점심값 1만원 시대에 보통의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치플레이션에 허리띠를 졸라맨 알뜰족은 6천원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17일 신한은행의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답한 사람은 68.6%에 달했다. 보통사람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했다. 

점심값 줄이기에 성공한 보통사람은 점심 한 끼에 6천원을 썼다. 점심값을 줄인 데 성공한 직장인의 68.3%는 6천원도 비싸다고 생각했다. 5천원까지 줄이겠다고 답한 사람은 22.6%로 나타났다.

보통남자는 도시락을 싸거나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을 활용했다. 점심을 굶는다는 답도 나왔다. 보통여자도 도시락을 싼다는 점은 보통남자와 같았지만, 커피와 디저트를 줄이고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달랐다.  

[출처: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출처: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점심값을 줄일 생각이 없는 직장인의 45.8%는 1만원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다. 43.1%는 비싸다고 판단했지만, 점심값을 줄이겠다고 답한 사람은 11.8%에 불과했다. 목표 금액은 8천원으로 조사됐다.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은 점심을 뜻하는 영어 단어 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일컫는다.

올해로 8번째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3년간 금융생활 변화를 객관화된 수치로 비교했다.

한편 2024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신한 SOL(쏠)뱅크 앱 ‘새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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