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1조9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3329억원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예상치는 매출 21조2507억원, 영업이익 1조2873억원이었다. 이에 매출은 0.7%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3.5% 더 나왔다.
1분기 매출은 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치다.
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고한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장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며 볼륨존 라인업의 제품/가격 커버리지를 강화하는 차별적 시장 전략을 펼치는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 영향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긴 것"이라며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등이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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