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직원 6천명에 휴가비 10만원 쏜다

IBK기업은행이 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처음 시행해, 올해는 모집인원을 3배 늘렸다. 중소·중견기업 한 곳당 최다 20명, 총 6천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참여기업에게 1인당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쓸 수 있다. 휴가샵에서 여행상품, 숙박시설, 입장권, 레저 등 다양한 국내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아이원 잡(i-ONE JOB)’ 홈페이지(https://ibkonejob.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매일 2천명씩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규모를 크게 확대했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