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연봉 24억...직원 평균 급여의 32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총괄대표이사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급여 23억7300만원을 받았다. 직원 평균급여 7400만원의 3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윌리엄 김 대표는 급여 20억700만원과 명절상여와 성과급 등으로 3억6600만원을 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윌리엄 김 대표 다음으로 고액연봉을 수령한 사람은 10억4100만원을 수령한 장재영 고문이 차지했다. 해외패션본부장을 맡고있는 김덕주 전무는 5억8200만원을 수령했다.

윌리엄김 대표의 연봉은 패션업계 CEO 중 최고 수준이다. 삼성물산 이준서 부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9억5200만원이었고, 여성복 업계 1위인 한섬의 김민혁 사장은 2022년도에 12억61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LF 구본걸 회장의 2022년도 연봉은 17억원이었다.

윌리엄 김 총괄대표이사는 작년 1월 신세계인터내셔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입됐다. 콜로라도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CFO(부사장),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에서 리테일·디지털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명품 패션 전문가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돼 갤럭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액 1조3543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해 직전사업연도 대비 각각 12.8%, 57.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비 6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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