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확정 발행가액이 주당 9090원으로 확정돼 총 1조2926억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4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결의한 주당 0.3178939325주 비율의 유상증자 발행가액이 909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당시 주당 9550원을 예정발행가액으로 총 1조3579억원을 조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확정가 기준 조달금액은 653억원 줄어든 규모로 큰 차이가 없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조달 자금 중 4829억원은 OLED 고객기반 확대 및 신제품 대응을 위한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3936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발행 비용 96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4159억원은 중소형 OLED 등 수주형 사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6일 하루, 구주주 대상 청약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유상신주권은 오는 26일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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