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이사회는 김택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관련,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3월 엔씨소프트를 창립한 이래로 회사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 온 것은 물론, 회사 영속성을 위해 모범적으로 이사 직무를 수행해 왔다"며 이에 "이사회는 지난 7일 김택진 대표이사를 3년 임기 이사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28일 공고된 주주총회소집공고 사내이사 추천 사유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된 박병무 VIG파트너스 전 대표에 대해선 회사 방향 재정립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박병무 후보자는 M&A, 법률, 투자 분야 전문가"라며 "당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물론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여 최근 회사의 환경 변화 대응과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실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박병무 전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채택하는 것은 처음이다. 후속작 부재 속에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초강수를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동 대표이사 체제 도입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2021년 2월 최고점 104만8000원에서 81%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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