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고 분양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약 3주간 아파트 청약접수를 멈추고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이어지면서 분양일정이 꼬였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총선거가 본격화 되면 각종 선거 홍보물로 인해 아파트 분양 홍보가 어려워진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청약홈 개편 이후 총선까지 사실상 분양시장이 중단되다 보니 그 전에 분양에 나서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총선이 끝난다해도 4월 중 분양에 나서기에는 사전 마케팅 기간이 짧은데다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5월 첫주에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어 분양시기가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총 38개 단지 2만827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만3912가구로 작년 2월(8662가구)보다 약 3배 이상 많다. 지난달 분양 물량인 1만4581가구 보다도 약 2배 많은 양이다.
분양홍수 속에서 청약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단지들이 있다.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참여한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로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또한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인근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가구 규모로 이 중 167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청주시 원도심에 위치해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로 구성됐다.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 9년만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는 단지로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을 2월 선보일 예정이다.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이달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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