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부위원장으로 이우진 전 수협중앙회지부 위원장과 김태희 전북은행지부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2023년도 결산 및 회계감사 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규약변경, ▲임원(부위원장) 선출, ▲금융노조 중앙위원 선출, ▲ 한국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 한국노총 서울본부 파견대의원 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18~20대 금융노조 위원장을 지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축사에서 "금융은 어느 나라에서든 전 산업 중에서 가장 임금이 높다. 돈을 만지는 직업이다보니 돈이 돈으로 보여선 안되기 때문"이라며 "이게 기본 상식인데, 자꾸 깎아내리려고 한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은행연합회 회장인 조용병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눈높이가 한층 높아졌다"며 "이러한 때 우리 금융노사가 상호 신뢰와 존중의 정신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적응해 금융인의 긍지를 더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 대표는 "42개 금융노조 지부의 10만 금융노동자에게 감사한다"며 "국민을 위한 금융으로 국민 곁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류호정 전 의원의 정의당 의원직을 승계 받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정애 의원, 김경협 의원, 김주영 의원, 민병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퇴장하는 국회의원들을 향해서 한 노조원이 "횡재세 발의한 것 후회하시냐?"고 돌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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