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해 4월 내놓은 연간 배당 약속을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는 주당 8400원, 우선주는 주당 8500원씩 배당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2조2129억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2분기 주당 1500원, 3분기 1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관련한 배당금은 주당 1만1400원(보통주 기준)에 달한다.
배당금 총액은 3929억원, 3929억원, 2조2129억원까지 총 3조원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주당 3000원, 2021년 주당 5000원, 2022년에는 주당 7000원을 배당했다. 이에 지난해 관련한 배당금은 2022년에 비해 주당 4400원, 63% 늘어났다.
배당성향은 2020년 55%, 2021년 26%, 2022년 29%에서 2023년에는 25%로 낮아지게 됐다. 배당성향은 낮아지지만 회사가 정책을 바꾼 것은 아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연간 배당 25% 이상, 분기 배당 실시의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 3년간 발행주식의 1%씩 소각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2023 회기 관련, 기아의 자사주 추가 소각 가능성 언급 같은 깜짝 이벤트는 없었으나 현대차 자신이 제시한 최소 배당성향을 지켰다.
현대차는 "이번 배당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의거한 배당액으로 역대 최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