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센텍이 다음달 7일까지 매매정지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17일 휴센텍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 연장 안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휴센텍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라며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 오는 17일 이내였던 당초 조사기간을 영업일 기준 15일 연장한다"고 안내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휴센텍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매정지중인 휴센텍은 지난해 말 경영권 분쟁이 부동산 시행사인 큰솔 측 승리로 종료됐고, 이후 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건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고, 2022 사업년도 감사보고서에 대해서는 재감사를 통해 의견거절 의견을 의견 적정으로 정정받았다.
또 그간 투자조합 명의로 휴센텍 지분을 보유했던 큰솔 측은 조합을 해산한 뒤 직접 지분을 보유했다. 엄재석 큰솔 대표이사도 조합 해산과 함께 휴센텍 지분을 직접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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