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 브이티가 증시에 도는 악성루머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브이티는 4일 증시에서 회계 관련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한 때 20% 넘게 폭락했고, 여전히 8%대의 급락세를 타고 있다.
브이티는 이날 루머가 잦아들지 않자 회사 홈페이지에 "주주님들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띄워 루머를 부인했다.
브이티는 "현재 시장에서 떠돌아 다니는 저희 브이티에 대한 악성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최초 루머 유포자가 확인되면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악의적인 루머 유포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이티는 "현재 브이티의 영업상황은 그 어느때 보다도 순항하고 있으며 이는 그 동안 주주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저희 브이티 임직원은 일본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주지역 등에서도 더욱 성과를 내는 2024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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