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엘 가로등 청소 드론 출시…고소차 필요없어 작업자 안전 및 교통문제 해결

산업 |이재수 |입력
특수 드론 설계 및 제작업체 에이디엘이
특수 드론 설계 및 제작업체 에이디엘이 '가로등 청소 드론'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에이디엘)

특수 드론 설계 및 제작 업체 에이디엘(ADL: A DRONE LAB)이 작업자 안전 문제를 해결을 위해 ‘가로등 청소 드론’을 선보였다.

에이디엘의 ‘가로등 청소 드론’은 고소차 없이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가로등을 청소할 수 있다. 작업자가 고소차에 올라 작업하지 않아도 돼 추락사 같은 안전문제에서 자유롭다.

특히 교통 통제부터 청소·철거·교통해제까지 평균 40분가량 시간이 소요됐지만 '가로등 청소 드론'을 이용하면 단 15분 만에 끝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에이디엘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스마트 시티(SMART CITY) 사업과 ESG 사업이 떠오른 가운데, 전체 가로등의 45% 이상이 LED 가로등으로 교체될 예정"이라며 "가로등 교체 교체 혹은 유지 보수 시 작업자가 고소차를 타고 올라가 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안전문제나 교통문제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가로등 청소 드론’은 이러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추락사로 인한 중대 재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작업자 감소 등의 문제해결은 물론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끈다.

한편 에이디엘의 ‘가로등 청소 드론’은 최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2023 탄소창업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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