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웍스,  美 전시회에서 K-시뮬레이션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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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B-X’, 미래 전장 합성훈련환경 구현…글로벌 무대 호평 미국‧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 등 군 관계자 비즈니스 협력 문의 

 * 네비웍스 관계자가 미국 ‘I/ITSEC’에서 자사의 가상훈련 소프트웨어 플랫폼 ‘VTB-X’를 설명하는 모습/ 제공: 네비웍스
 * 네비웍스 관계자가 미국 ‘I/ITSEC’에서 자사의 가상훈련 소프트웨어  플랫폼 ‘VTB-X’를 설명하는 모습/ 제공: 네비웍스

가상훈련 플랫폼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최근 미국 방위산업 전시회 (I/ITSEC)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며 K-시뮬레이션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방산 소프트웨어 시장의 각축전이라 불리는 ‘I/ITSEC’(The Interservice/Industry Training, Simulation and Education Conference)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올란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500여 개 전문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VTB-X’의 특징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트윈, 2D‧3D ▲연합‧합동부대(육군‧해군‧공군‧해병대)의 형태별 훈련 시스템 ▲자동화된 시나리오 저작도구 및 훈련평가(LMS) ▲실기동(Live) 훈련 및 모의(Constructive) 훈련과 연계된 훈련 환경 조성 등이다.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지의 군 관계자들은 네비웍스 부스에 방문해 ‘VTB-X’의 기능과 성능, 특성, 차별점 등에 대해 많은 문의를 이어왔다. 각국의 방산업체들은 “‘VTB-X’가 미래 가상훈련에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평했으며, 향후 네비웍스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미 공‧육군 PEO SRTI와 미 국방 획득 부서 및 유럽 NATO, 유럽 해군 등이 실제 훈련 적용 효과를 문의했으며, 이 외에 탈레스와 같은 방산기업 및 TRU, CAE와 같은 시뮬레이터 기업들과도 다양한 비즈니스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며 “주요 시뮬레이션 선진국의 군 관계자들이 ‘VTB-X’ 솔루션과 기술력에 대해 큰 관심과 반응을 나타내 이번 전시회가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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