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소재업체 솔브레인에 대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개편에 따라 그간 받아왔던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5만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류형근 연구원은 "솔브레인을 이번 반도체 가동률 회복 사이클에서 주목해야할 기업"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가동률 바닥 탈출로 내년 1분기 이익 방향성이 전환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High-K, CMP 등 고부가 소재 대응 역량이 강화되며 이익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씬글래스 철수와 High-K, CMP 소재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5년 영업이익률은 전고점 23%에 재차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솔브레인은 높은 낸드 메모리 의존도와 2차전지 소재 프리미엄 부재로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아왔다"며 이같은 반도체 가동률 회복과 회사 자체의 변화에 따라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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