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율 4분기 연속 상승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수도권 및 지방 인기지역 상승세 이끌어...수도권 분상제 아파트는 세자릿두 경쟁률 기록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투시도 (사진. 롯데건설)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투시도 (사진. 롯데건설)

올해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4분이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비 인상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업계가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줄고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청주·춘천·강릉 등 일부 인기 지역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해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1분기 5.18대 1 △2분기 10.23대 1 △3분기 12.24대 1 △4분기(10월 말 기준) 15.48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경쟁율은 3.72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4배이상 높아진 셈이다.

지난달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376.99대 1,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111.5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세자릿 수를 뛰어 넘었다. 두 곳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이 흥행의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고금리로 인한 자금부담 압박과 경기불안의 지속으로 분양가에 따른 선별쳥약 경향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자료제공. 리얼투데이
자료제공. 리얼투데이

대형사를 중심으로 공급을 늦췄던 물량이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장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나 브랜드, 분양가 등의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6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이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높였다. 

DL건설은 이달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이며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36세대 중 4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봉공원과 수봉산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서산시에 공급되는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최고층을 자랑한다.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학원가로 이동도 수월하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파주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4㎡ 총 744세대가 분양대상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운정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 빌리지와 종로M스쿨, CGV 등 주요 상업·문화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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