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Better)'가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됐다. 일종의 ‘폴더’ 개념인 보드를 개설해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베터는 출시 6개월만인 지난 9월 말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550여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보드는 1만 7000개, 누적 기록은 8만 5000건을 넘어섰다.
조회수가 가장 높은 보드는 새벽에 그린 그림과 함께 본인만의 생각과 관점을 기록하는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 파리에서 한달 간 살며 사고 먹고 마신 영수증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필요 없는 물건들을 버리며 물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아이디 ‘넉넉’의 ‘반려 쓰레기 버리기’ 순이었다.
베터 내 검색 키워드 중에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다. 취미, 그림, 독서, 헬스, 리추얼 등이 뒤를 이었다. 베터에 작성된 해시태그 키워드는 총 3700개였다. 가장 많이 작성된 그림에 이어 운동, 일기, 기록, 독서 순으로 기록됐다.
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누적 참여자 2000여명을 기록했다. 취미·취향, 운동, 커리어, 등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까지 베터 유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2달간 운영되는 제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미, 취향, 글쓰기, 명상, 커리어, 독서 등 12가지 주제별 커뮤니티를 마련했으며, 커뮤니티별 최대 50명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 김주영 라이프 스쿼드 PM은 "휘발되지 않는 기록을 통해 더 나은 내가 되는 실현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터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기록 플랫폼으로서 타 SNS와의 차별점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록 수집, 영상, 통계, 커뮤니티 등 신규 기능을 개발해 관심사별로 기록을 소비하고 그 기록을 매개로 다른 유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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