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누적 분양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감소폭이 컸고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전국 분양 누적 실적은 총 5만8722세대러 작년 같은 기간 10만 323세대에서 4만1601세대(59.5%)가 줄었다.
지방은 작년 6만7792세대에서 52.4% 줄어든 3만2237세대였으며 수도권은 3만2531세대에서 18.6% 감소한 2만6485세대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작년보다 8710세대가 감소한 대구광역시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고작 512세대였다. 다음으로 경상북도는 작년보다 8410세대가 줄어든 165세대만 분양됐고, 충북은 6522세대 감소한 3198세대가 분양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공급 실적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경기도 올해 3분기 공급 누적 실적은 1만8054세대로 작년에 비해 6074세대가 감소했다. 안성·양주·오산 등 주로 외곽 지역에서 물량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분양 공급이 늘어난 곳은 서울·광주·부산·강원 등 총 4곳에 불과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은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기 어려워 공급이 늘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급절벽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입지와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소사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이마트(부천점), CGV(부천역·역곡점), 롯데시네마(부천역점), 부천시립도서관(심곡·역곡), 부천종합운동장 등을 이용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 일원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다. 일부 세대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다.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을 옆에 둔 초역세권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세대 규모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을 차량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군산일반산업단지·국가산업단지·군산자유무역지역·군산2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포스코이앤씨는 강원 춘천시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1순위 청약을 1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세대 규모이며, 이 중 85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경춘선 춘천역이 가까워 용산 및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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