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엠씨, 오션브릿지 인수 확정..지분 33.4% 654억원에 인수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3. 10. 12. 17:39

반도체 가스 전문 티이엠씨가 동종업체 오션브릿지 인수를 확정지었다.

티이엠씨는 오션브릿지 주식 334만주(33.4%)를 654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오션브릿지 최대주주인 팬아시아반도체유한회사로부터 회사를 사들이기로 했다. 주당 매수가격은 1만9570원으로 12일 종가 1만4690원에서 33.2% 할증됐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6월 팬아시아반도체가 지분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티이엠씨는 중간에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매각설이 불거졌을 당시부터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4개월만에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 

티이엠씨는 자체자금으로 오션브릿지를 인수한다. 티이엠씨는 오션브릿지 인수 공시와 함께 오는 16일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에벤투스반도체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발행키로 했다. 

티이엠씨는 소재사업 강화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오션브릿지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션브릿지는 크게 특수가스 부문과 장비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가스 부문은  HCDS, TiCl4, BDEAS 등 전구체(Precursor)와 Si2H6 등 특수가스를 비롯한 수종의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비는 반도체 장비와 2차전지 장비로 구성돼 있다. 지난 상반기 특수가스 부문은 190억원, 장비 부문은 3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매출 가운데 각각 37.3%, 62.7%를 차지했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티이엠씨 설명대로 특수가스 부문 강화와 함께 장비 분야로도 발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