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본격화 되는 10월에 4만 1724가구(임대포함)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R114는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57개 단지에서 4만1724가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은 9월달보다 2.4배 늘어난 2만3265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입주물량의 절반 이상인 56%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1만3497가구) △인천(8271가구) △서울(1497가구) 순이다.
경기·인천 지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올 들어 최대 규모 아파트가 입주한다.
경기는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4774가구)’, 인천은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는 없지만 9월 32가구 입주에 비해 크게 늘어난 149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도 올해 월평균(1만3484가구)을 상회하는 1만8459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대구(6267가구) △충북(3202가구) △충남(2406가구) △부산(2080가구) 순이다. 대구에서는 원도심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4571가구가 공급되는 등 올해 가장 많은 626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8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면서 작년 2월(0.02%)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 R114 김지연 책임연구원은 "10월 대규모의 입주물량이 전국 각지에서 쏟아질 전망이지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거나 주거선호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ᆞ101㎡, 총 8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은 DL이앤씨가 인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공급한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31개동, 전용면적 37~84㎡, 총 5,050가구다.
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대구 서구 평리동 1083-2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공급한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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