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 272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현대차 전기차 공장 대응

'최대주주 서진오토모티브, 차입 일으켜서라도 100% 참여'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3. 08. 25. 16:32

자동차부품업체 에코플라스틱이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공장 가동에 대응하기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다. 최대주주는 빚을 내서라도 100%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에코플라스틱은 272억3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음달 27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21주씩 배정한다. 

증자 대금 전액이 미국 현지법인인 에코플라스틱 아메리카의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된다. 

에코플라스틱은 "고객사인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의 동반진출사로 선정되어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건설키로 했다"며 "현재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전기차 부품(범퍼) 공장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0월 양산 개시까지 공장건설을 위한 설비투자 등 많은 자금이 필요로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플라스틱의 현재 최대주주는 서진오토모티브로 지분 28.98%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최대주주인 서진오토모티브의 현재 재무상황은 열위하지만 신규 은행권 차입 혹은 기관투자자대상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배정물량의 100%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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