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상 클리닉, 현재 미 전역에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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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1일 아마존 클리닉이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1일 아마존 클리닉이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가상 클리닉(Amazon Clini)은 현재 50개 주 모두와 워싱턴 D.C.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회사가 2일 발표했다.

아마존 클리닉은 지난 11월에 출시되었으며, 고객에게 아마존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직접 제3자 의료 제공자에 대한 연중무휴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 고객은 결막염, 요로 감염 및 탈모와 같은 수십 가지 일반적인 상태에 대한 원격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 클리닉은 34개 주에서 메시지 기반 상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제 전국적으로 화상 방문을 지원한다고 아마존은 이날 밝혔다. 아마존 클리닉은 현재 보험을 허용하지 않지만 임상의가 처방한 약은 보험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훨씬 더 쉽게 건강을 얻고 유지할 수 있기를 원하며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필요한 치료와 의약품을 받도록 하고 있다."라고 아마존 클리닉의 최고 의료 책임자 겸 총책임자인 은워라 아요구(Nworah Ayogu) 박사는 1일 블로그 게시글에서 밝혔다.

가상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방문을 시작하기 전에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마존의 건강 관리 분야 진출은 편의점에서 월그린(Walgreens), 월마트(Walmart)에 이르기까지 다른 소매업체들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루어졌다.

이 서비스는 또 의료 비용이 급증하고 일상적인 문제를 위한 의사 방문 예약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갑자기 생겨난 긴급 진료 클리닉과의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의료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0년에 회사는 자체 디지털 약국인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를 시작했다.

올해 초 아마존은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원 메디컬(One Medical)을 39억 달러에 인수했다.

아마존은 또 JP모건 체이스 및 버크셔 해서웨이와 협력하여 세 회사의 직원과 가족, 그리고 다른 기업들에게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보험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그 노력은 계속되지 않았고 결국 2021년에 종료되었다.

아마존 클리닉의 최근 확장은 회사가 고객의 삶의 모든 범위로 넓히면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용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다양한 가정용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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