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31일 DBG금융의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9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하고, 자사주 활용방안과 조달경쟁력 제고 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DGB금융 이사회는 약 2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의, 소각 등 자사주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회사측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비지배주주 지분 축소를 위한 자사주 활용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며 "이 경우 DGB금융은 현재 약 87.9%인 하이증권 지분을 100%로 완전자회사화하는 데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관점에서 DGB금융이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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