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엔솔 빼고 잘 되는게 뭐지?..목표가↓-하나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3. 07. 28. 08:40

하나증권은 28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85만원에서 78만원으로 낮췄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을 평가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이익 체력이 고민스럽다며 이같은 목표주가를 낮췄다. 

윤재성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5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했다며 석유화학의 적자폭 축소는 긍정적이었으나, 첨단소재(양극재)와 LG에너지솔루션의 감익(GM볼트리콜 관련 일회성 충당금 1510억원 반영)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LG화학은 양극재, 전구체, 메탈 확보를 위한 업스트리임 투자 등 종적 확장 계획에 더해, 분리막과 동박 등으로의 횡적 확장, 그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할 가능성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그럼에도 "단기 주가 측면에서 현 시점에서의 고민은 배터리 소재를 포함해 향후 매년 4조원 가량의 생산투자를 감당할 이익 체력에 대한 부분"이라며 "NCC의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 사업의 이익 체력은 과거 평균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워 보이는데다, 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양극재 출하량 가이던스 하향조정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LG화학의 단기 주가의 트리거는 LG에너지솔류션을 제외한 이익 체력 상승과 공격적인 업스트림 투자 계획 및 이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등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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