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코스닥업체가 공모가 밑돌자 꺼내든 카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나라셀라, 상장 두 달만 무상증자 결의

와인 상장 1호 나라셀라가 코스닥 상장 두 달이 채 안돼 준 주가부양책을 꺼내들고 있다. 주가가 공모가를 지속적으로 밑돌면서다. 

와인 유통업체 나라셀라는 주당 1주 비율로 무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8월9일을 배정기준일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무상증자는 주가 유동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만하고, 주식시장에서 종종 주가부양책으로 받아들여진다. 

나라셀라는 지난 6월2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공모가는 2만원이었다. 나라셀라의 상장 뒤 성적표는 초라하다.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밑돌았고, 종기 기준 2만원을 웃돈 날은 6월9일, 6월13일 단 이틀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주가는 더 부진해졌다. 24일 종가 1만3200원은 상장 뒤 최저가다. 

나라셀라는 주식 유동성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상장 후 첫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라셀라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원하는 주주들에게 추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주식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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