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 여름 폭염 주가에 독 될수도'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4%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과 2024년 이익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에 적용하는 BPS를 기존 대비 30%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올렸다. 

이민재 연구원은 특히 "유럽의 올 겨울이 작년처럼 따뜻하다면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되며, 한국전력의 2024년 실적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만약 한파가 닥치더라도 2024년부터 북미에서 LNG 3,000만톤 이상이 출하될 예정이기 때문에, 천연가스 가격은 겨울철 일시 급등할 수 있지만 봄이 되면서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무게를 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 여름 변수는 있다고 봤다. 폭염과 이에 따른 정부의 시혜적 개입 가능성이다. 

그는 "올 여름 폭염이 발생할 경우 가구별 전력 사용이 늘어나 (누진세 적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이 경우 정부는 한시적 전기요금 할인 정책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그동안의 인상 기조와는 반대이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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