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4%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과 2024년 이익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에 적용하는 BPS를 기존 대비 30%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올렸다.
이민재 연구원은 특히 "유럽의 올 겨울이 작년처럼 따뜻하다면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되며, 한국전력의 2024년 실적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만약 한파가 닥치더라도 2024년부터 북미에서 LNG 3,000만톤 이상이 출하될 예정이기 때문에, 천연가스 가격은 겨울철 일시 급등할 수 있지만 봄이 되면서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원자재 가격 안정세에 무게를 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 여름 변수는 있다고 봤다. 폭염과 이에 따른 정부의 시혜적 개입 가능성이다.
그는 "올 여름 폭염이 발생할 경우 가구별 전력 사용이 늘어나 (누진세 적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이 경우 정부는 한시적 전기요금 할인 정책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그동안의 인상 기조와는 반대이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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