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추진 소식과 증권사 매수 보고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우진은 전일보다 15.68%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원(과기정통부 1510억원, 산업부 1237억원, 민간 1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차세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개념의 모듈화 설계, 완전피동형안전계통, 무붕산운전, 내장형 제어봉구동장치 등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다.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표준설계 및 검증, 인허가 심사를 거쳐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우진의 백승한 대표이사도 참석,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우진은 "우리회사 연구소도 즉발형 노내핵계측기, 다목적 고정밀 계측시스템 개발에 산·학·연 형태의 연구조직에 참여하여 2028년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2030년에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신영증권은 우진에 대해 목표주가 1만2000원에 매수 의견을 내고 분석을 개시했다.
권덕민 연구원은 "과거 원자력 계측기는 대부분 웨스팅하우스로부터 납품을 받아왔지만, 정부가 계측기 국산화를 진행하면서 현재 4개 주요 원전 부품을 우진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신한울 1호기, 2호기 상업운전 예정이므로 교체 부품도 증가하면서 우진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진은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2028년 상용화 계획 중인 SMR에 납품할 부품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며 SMR 개발의 수혜를 예상했다. 그는 또 계열 자회사 우진엔텍이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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