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에서 노스페이스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상반기 매출 집계 결과 노스페이스는 3790억원을 기록해 아웃도어 전통 강호로 알려진 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와 매출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노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2%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시장의 비수기로 불리는 6월에도 22%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아웃도어 상반기 매출 순위 2위는 2145억원의 매출을 올린 디스커버리가 차지했다.
코오롱스포트는 상당수 브랜드들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전년대비 21.9%의 높은 매출신장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장 공들였던 브랜드 리노베이션이 성공하며 올 상반기 1650억원대 매출 올리며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하지만 과거 명성을 되찾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주요 브랜드의 상반기 매출을 보면 매출순위 3위를 차지한 ‘K2’는 1890억원으로 -2.1%의 신장률을 보였다. 5위 네파는 1510억원대로 -1.6%, 블랙야크는 1360억원대로 -8%, 아이더 1140억원대로 -3%, 컬럼비아 550억원대로 -15.5%, 밀레 410억원대로 -0.6%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1분기까지 잘 나가던 아웃도어 시장이 4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패션시장에 고프코어룩이 대세 트렌드로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시장은 역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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