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아웃도어 시장 독주

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와 매출 격차를 2배 이상 벌려...

글로벌 |이재수 | 입력 2023. 07. 05. 14:15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전소미(사진제공.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전소미(사진제공.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시장에서 노스페이스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상반기 매출 집계 결과 노스페이스는 3790억원을 기록해 아웃도어 전통 강호로 알려진 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와 매출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노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2%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시장의 비수기로 불리는 6월에도 22%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아웃도어 상반기 매출 순위 2위는 2145억원의 매출을 올린 디스커버리가 차지했다.

코오롱스포트는 상당수 브랜드들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전년대비 21.9%의 높은 매출신장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장 공들였던 브랜드 리노베이션이 성공하며 올 상반기 1650억원대 매출 올리며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하지만 과거 명성을 되찾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주요 브랜드의 상반기 매출을 보면 매출순위 3위를 차지한 ‘K2’는 1890억원으로 -2.1%의 신장률을 보였다. 5위 네파는 1510억원대로 -1.6%, 블랙야크는 1360억원대로 -8%, 아이더 1140억원대로 -3%, 컬럼비아 550억원대로 -15.5%, 밀레 410억원대로 -0.6%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1분기까지 잘 나가던 아웃도어 시장이 4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패션시장에 고프코어룩이 대세 트렌드로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시장은 역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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