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HPSP에 대해 반도체 다운사이클에도 주문이 증가하는 강점을 가진 장비 회사라고 27일 평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HPSP는 28nm 이하의 선단공정에서 하이-K(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특성을 개선하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며 "20기압 이상의 초고압 환경에서 100%의 수소 농도를 구현하여 저온에서도 어닐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HPSP의 장비는 반도체 메이저 고객사의 양산에서 가동 중인 유일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로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낮은 온도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앞으로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다운사이클로 업계 투자가 축소되고 있으나, 파운드리 고객사들은 선단 공정 진입 및 수율 개선이 필요해 HPSP 장비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며 "업황 개선 이후에는 메모리 투자 확대로 메모리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HPSP는 시설투자를 집행하여 내년 생산능력이 이전 대비 2배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증가하는 장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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