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약자 지원 ↑' 에너지쉼표 매칭펀드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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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쉼표 매칭펀드 사업 운영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에너지 절약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꾀하는 기특한 펀드가 탄생했다. 현금, 포인트, 상품권, 기프티콘, 사회기부 형태 중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20일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사업자에 절전을 요청하고, 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평소보다 줄이면 감축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할 뿐 아니라 수익금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이나 공동건물에 거주하는 개별세대 가운데 계약전력 200kW 이하 소규모 전기사용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누적 1만4000명이 가입돼 있다.

전력거래소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단위로 하루 2차례까지 전력감축을 요청할 수 있다. 수급비상, 미세먼지 경보발령, 동·하계 저온 또는 고온 시에 발령할 수 있다.

전력 감축량은 동일시간대 직전 평일 10일간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사업자는 kWh당 약 1300원을 전력거래소로부터 받게 되며, 소비자에게 금전 또는 포인트 등의 형태로 보상해야 한다.

자료 한국전력
자료 한국전력

매칭펀드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U+ 5개사가 5000만원을 조성했다.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이른둥이 재활 치료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에너지쉼표 지원사업은 소비자가 자발적 참여로 얻은 보상금을 기부하면 전력그룹사와 통신사가 조성한 매칭펀드에서 소비자 기부금의 10배를 아름다운재단 사업에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다.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참여는 전력 수요관리 사업자인 파란에너지, 그리드위즈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부금 보상방법을 기부로 선택하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연 1회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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