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안전은 수소드론이 지킨다”

사회 |입력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 수소드론 배치

2020년 11월 인명구조 비행 훈련을 하고 있는 수소드론
2020년 11월 인명구조 비행 훈련을 하고 있는 수소드론

수소 드론이 제주 해수욕장 피서객의 안전을 지킨다. 위험 파악뿐 아니라 인명 구조에도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장시간 날 수 있는 수소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이어 올해는 구명튜브 투하 능력까지 더했다.

드론은 위험지역 출입자를 감시하면서 이상징후 등을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제주드론통합관제센터에 실시간 전송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구명튜브를 투하하는 기능도 갖췄다. 신속한 인명구조에 톡톡히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백사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 외에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과 구조용에 한해 활용된다.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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