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5조 아미랄 수주로 외형 성장 대안 마련"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압둘카림 알감디(앞줄 가운데) 아람코 부사장과 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이 2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아미랄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원희룡(뒷줄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계약 서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압둘카림 알감디(앞줄 가운데) 아람코 부사장과 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이 2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아미랄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원희룡(뒷줄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계약 서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6조5000억원 규모 아미랄 컴플렉스 수주로 외형성장을 이끌어 낼 대안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나섰고, 지난 3월 EPC 업체로 선정됐다. 25일 서명식까지 마치면서 공식적으로 수주로 인식하게 됐다. 

한투증권은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첫 조 단위 해외 수주 성과가 발생했다"며 "이번 수주가 가지는 의미는 내년 이후 외형 성장을 이뤄낼 먹거리를 올해 상반기 내로 확보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투증권은 "현대건설은 올해 주택 착공 성과 부진으로 인해 내년부터 건축/주택 부문 매출액은 하향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이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 모두가 처해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한투증권은 "결국 이 공백을 메우고 외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데, 기성을 빠르게 만들어 내는 플랜트 공사 수주 성과는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한투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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