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6조5000억원 규모 아미랄 컴플렉스 수주로 외형성장을 이끌어 낼 대안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나섰고, 지난 3월 EPC 업체로 선정됐다. 25일 서명식까지 마치면서 공식적으로 수주로 인식하게 됐다.
한투증권은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첫 조 단위 해외 수주 성과가 발생했다"며 "이번 수주가 가지는 의미는 내년 이후 외형 성장을 이뤄낼 먹거리를 올해 상반기 내로 확보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투증권은 "현대건설은 올해 주택 착공 성과 부진으로 인해 내년부터 건축/주택 부문 매출액은 하향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이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 모두가 처해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한투증권은 "결국 이 공백을 메우고 외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데, 기성을 빠르게 만들어 내는 플랜트 공사 수주 성과는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한투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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