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풀무원식품, 장기등급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경제·금융 |입력

풀무원과 풀무원식품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식품사업의 부진한 실적지속이 전사 수익성 제약 요인으로 지적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3일 보고서에서 풀무원식품의 경우, 해외사업의 실적부진이 전사 이익창출 제약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투자부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지속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풀무원에 대해서도 계열전반의 이익창출력이 약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전체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세영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실장은 "풀무원 연결기준 2015년말 1833억원이었던 순차입금은 올해 3월말 9093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지난 1분기 풀무원 발행 신종자본증권 상환이 겹치며, 올해 3월말 기준 풀무원의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의존도는 각각 327.2%, 45.7%로 이전대비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계열 전반의 이익창출력 개선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정규모 이상의 CAPEX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단기간 내 확대된 계열 전체적인 재무부담의 완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