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AI 모멘텀..목표가↑-NH

글로벌 |김세형 |입력

NH투자증권은 12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반기 진입을 이유로 밸류에이션 평가 기준년을 올해에서 2024년으로 바꿨는데 중심에는 AI 모멘텀이 있다. 

도현우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TSV/TC 본더 등의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며 "최근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에 동반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를 붙여주는 본딩 장비도 만들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머신러닝 연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제품 H100에 HBM3이 적용되고 있다"며 최근 머신러닝 연산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H100과 더불어 HBM3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고 한미반도체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미반도체의 올해 실적 추이는 반도체 다운 사이클에 상반기 부진, 하반기 회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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