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창산업, BB(긍정적)으로 등급 상향.."재무안전성 ↑"

경제·금융 |입력
*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이사
*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이사

나이스신용평가는 경창산업의 회사채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BB(Stable, 안정적)에서 BB(Positive,긍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평가4실 정성훈 실장과 신승환 책임연구원은 "경창산업이 안정적인 영업실적에 기반해 재무안정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회복에 따른 완성차 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기어 액츄에이터 등 신규 품목 납품 증가, 주력 제품인 6/8속 수요 회복, 폭스바겐, 보그워너 판가인상효과 등을 통하여 2021~2022년간 회사는 480억원 내외의 EBITDA를 창출했다. 

중기적으로도 6/8속 오토미션 등 주요 제품의 꾸준한 수요와 비교적 채산성이 높은 전동화 사업의 비중 확대를 통해 현 수준의 영업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3월말 연결기준 자본규모 1402억원으로 늘고, 부채비율이 511.3%(209년말) → 270.2%(2023년 3월말)로 줄고, 순차입금의존도 역시 54.5%(2019년말) → 39.0%(2023년3월말)로 감소하는 등 재무안정성 개선이 돋보인다. 

정 실장은 "2023년에는 차세대 6속 개발, IRA법에 따른 북미법인 투자 등으로 투자규모가 2020~2022년 연평균대비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2023년 4월 현풍공장 유휴부지 매각 대금 유입(78.5억원) 등을 활용해 대응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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