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에버그린파트너스 6.3% 전량 매각..상장 2년만에 오버행 해소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진시스템이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의 지분 매각을 끝으로 상장 2년 만에 오버행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1호펀드는 지난 18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진시스템 보유 주식 43만6000주(6.3%)를 전부를 매각했다. 18일 종가에서 7% 할인된 주당 1만6500원씩 총 72억원에 매각했다.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업체인 진시스템은 지난 2021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각종 벤처 펀드들이 보유한 지분은 45.6%에 달했다. 이들이 일정 기간의 의무보유확약을 하긴 했지만 최대주주 지분율은 24%대로 낮고 이들 물량은 커서 오버행 우려가 나왔다. 

지난해말까지도 오버행은 여전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1호펀드가 여전히 지분 5.03%, 6.29%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올들어 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이들도 엑싯할 기회가 생겼다. 진시스템은 상장 직후 한 때 2만4700원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 10월 497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다시 반등세가 나타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난 3월31일 보유하고 있던 주식 35만주 전부를 주당 9515원에 매각하고 떠났다. 그리고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18일 모든 지분을 정리하면서 5% 이상 보유 기관주주는 더 이상 남지 않게 됐다. 2년 여만에 오버행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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