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중 7개 구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울 강남권은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2023년 5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로 전주 -0.0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주 강남 3구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던 송파구는 이번주 0.08% 올라 상승 전환했고 강동구도 전주 -0.01%에서 0.02% 올라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용산구와 동작구도 각각 0.1%와 0.02% 올랐다. 특히 용산구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작년 6월 둘째주 0.01%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중저가 매물이 팔리고 있는 노원구는 전주 0.02%에서 0.0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주요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상승거래 및 매물가격이 상승하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하락을 멈추고 이번주 보합을 기록했다. 계양구 0.12%·중구 0.08%·연수구 0.04% 등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단지 입주물량이 있는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는 보합을 보였다.
반도체 특수가 있는 처인구가 0.27% 상승세를 지속한 경기도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전셋값도 낙폭이 계속해서 줄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로 지난주 -0.1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