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완화 화장품 출시로 주가 급등세를 타온 바이오니아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를 타고 있다.
8일 오후 2시5분 현재 바이오니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8.01% 떨어진 5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최근 RNA 기술 기반의 세계 첫 탈모 완화 화장품인 코스메르나 출시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60% 급등했다. 코스메르나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공매도 숏커버까지 나오면서 주가가 26% 폭등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지난 2일 자사몰 오픈 소식을 하루 앞서 전하면서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피부 사용 제품에 대한 글로벌 안전성·효능 평가 업체인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STAR’를 받았다"며 "RNA 기술 기반의 탈모 완화 화장품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유럽연합(EU)과 영국의 화장품 인증포털(CPNP, SCPN)에 등록해 유럽 전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작용 없는 혁신적 탈모 완화 화장품인 코스메르나를 자사몰에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수요에 따라 코스메르나 3개월 용량 앰플을 만들 수 있는 원료 생산능력을 지금의 월 5만 개에서 연내 월 10만 개, 2025년까지 월 100만 개, 2027년까지 월 1000만 개분으로 늘려 연간 3600만 명 이상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 자사몰이 예정대로 오픈한 가운데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초기 성과 등 뉴스 흐름이 끊기면서 급등세를 의식해온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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