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완화에서 출발한 부 전문업체 네오팜이 주가가 너무나 낮다는 평가에 10% 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오후 1시4분 현재 네오팜 주가는 전일보다 13.71% 상승한 2만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650억원 안팎이다.
네오팜은 지난 4일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235억8500만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1%, 38.3% 늘어난 70억3900만원과 68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하나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견고한 실적에 기업가치가 너무나 낮다"고 평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네오팜은 지난 1분기 낮은 기저에 대다수 브랜드 매출 흐름이 나아지며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며 "매출 성장에 저마진 채널 비중 축소되며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제로이드 브랜드 매출의 회복세에 주목하면서 올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제로이드 매출의 약 70%로 추정되는 MD(Medical Device) 제품은 피부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창상피복재로 주로 아토피가 심한 아이를 위한 보습 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적 기능성으로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어 처방을 통해 구매 가능하고, 실손 보험 청구가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를 악용하여 의료기기 판매업 등록 없이 리셀링 했던 소비자들이 문제가 됐고, 이후 실손 보험 청구 기준이 변경(기존: 수량 제한 X → 현재: 내원 1회당 1개만 청구 가능)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제로이드 매출이 사상 처음 뒷걸음질쳤다.
그는 "지난해 처음 제로이드 매출은 13% 감소했으며, 네오팜은 증량을 통해 수량 감소를 가격 상승으로 상쇄했다"며 "이슈 이후 금번 1분기 처음 성장 전환, 2분기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영향에서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제로이드 매출 회복에 힘입어 네오팜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935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16%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2분기 또한 연간 목표치 수준과 유사하게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네오팜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PER 6배 수준으로 동종기업과 비교 시 상당히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그는 "1500억원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네오팜은 과거 미진한 해외 성과가 낮은 기업가치의 이유였다면, 올해는 아토팜의 미국 아마존 집중, 리얼베리어의 중국 6.18/11.11 행사 참여 등을 통한 성장을 통해 해소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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